역시 겨우살이는 겨울이 제철이다.
갚은 산 나무들이 잎사귀를 떨구고 앙상하게 벗은채 추위에 달달 떨고 있다.
참나무에 뿌리를 박고 기생해사는 겨우살이만 주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푸른 잎과 노란 열매를 찬란하게 빛내며 강한 생명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름조차 겨울과 닮아 겨울에만 구할 수 있을 것같은 느낌을 준다.
싱싱한 생겨우살이는 사실 겨울에만 볼 수 있기도 하다.
3월 까지 채취한다. 그 이후는 그 이전에 채취한 겨우살이를 말려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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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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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TV에서 겨우살이를 자주 소개한다.
지난 12월 25일에도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방영하였고
올해 1월 16일 내고향은 좋다라는 프로그램은 정선에서 촬영하여
10분 내내 겨우살이로 화면을 채웠다.
항암 효과 탁월, 고혈압, 당뇨병, 관절염, 디스크 등에
특별한 효과가 있다고 방송했으니 아리아리 겨우살이는 불티가 난다.
아유, 이뻐라. TV덕을 톡톡히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