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봄날의 햇빛이 가게 안을 맴돌았습니다.
브라인더를 하지 않은 가게 안쪽은 햇빛 때문에
눈이 부십니다.
그렇게 봄은 가까이 다가왔습니다.
뿌리가 실한 묘목, 3월 중순에 분양할 예정
벌나무묘목을 찾는 전화가 많습니다.
그러나 자연산 벌나무 원산지에서 분양할 묘목은
3월 중순은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실한 묘목을 나눠 드릴 수 있습니다.
뿌리가 실해야 묘목이 잘 사는 법이거든요.^^
묘목 간격은 1미터 50센티가 적당
묘목 간격을 묻는 분들이 많습니다.
1미터 50센티가 적당합니다.
벌나무가 5년 자라면 몸통의 직경이 5센티나 됩니다.
키는 2미터 훨 넘구요.
게다가 주로 뿌리 번식을 하기 때문에
여유 공간이 필요합니다.
분양할 묘목 크기는 50-80센티 정도
보내 드릴 묘목의 크기는
50-80센티 정도입니다.
가져 가셔서 알맞게 잘라서 심습니다.
뿌리를 실하게 내리게 하려면
가지를 많이 잘라 주는 것이 좋습니다.
영양분이 뿌리 위로 올라가면
뿌리가 당연히 부실해집니다.
3월 중순에 분양할 묘목이 뿌리가 비교적 풍성
애가 타시더라도
조금만 더 기다리시면
제가 좋은 놈으로 선별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뿌리도 제대로 없는 놈 보다
제법 실한 뿌리를 간직한 제대로 된 놈을
키우고 싶지 않으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