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까지 먹었던 찰옥수수의 맛은 가라!

 

자, 옥수수 그들의 세계를 말해볼까요.

범위를 좁혀서 정선찰옥수수의 탄생과 소멸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정선찰옥수수의 맛은 왜 다를까

그게 사실 오늘의 주제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맛이 다르다는 생각이 드는 건 왜일까.

이제 그 비밀을 밝혀 드리겠습니다.

 

정선찰옥수수의 품종은 미백2호입니다.

맛있는 품종으로 정부에서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지리적 표시 제37호로 등록된 명품 정선찰옥수수

 

이 미백2호가 정선땅에서 키우면 신기하게도 명품이 됩니다.

정선 토질과 가후에 딱 맞아떨어져 기막히게 쫀득쫀득한 찰옥수수로

탄생합니다. 그래서 정선군에서는 정선찰옥수수를 다른 지역의 찰옥수수와

구별 짓고 제대로 홍보하기 위해 지리적 표시제로 등록을 합니다.

 

정선찰옥수수는 지리적 표시제 제37호로 등록되는 영예을 안고

더운 여름날 최고의 간식으로 우리 입을 즐겁게 해줍니다.

 

정선찰옥수수 가운데 제일 처음에 나오는 옥수수는 올강냉이라고 합니다.

제철의 옥수수보다 20일 정도 일찍 심습니다.

 

4월 초에 심는데 날씨가 아직 춥기 때문에 씨앗을 파종하는 것이 아니라

비닐하우스에서 포토로 모를 키운 후에 밭에 심습니다.

이 찰옥수수가 쑤우쑤욱 자라 7월 20일 경에 출하됩니다. 

그 후 약 10일간은 올강냉이의 세상입니다. 

 

첫 출하의 기쁨을 만끽하면서 사랑스러움을 독차지 합니다.

그러나 약간 껍질이 두껍고 단단히 여무는 경향이 있어

부드러운 찰옥수수를 선호하시는 분들에게 걸리면

다소 실망감을 주기도 합니다.

 

밭에 씨앗을 뿌려 수확하는 첫 옥수수, 정선찰옥수수의 진수

 

그럼 대략 7월 30일 부터 출하되는 정선찰옥수수는  어떤 녀석일까요?

정선의 대지에 씨앗을 뿌려 그 흙을 뚫고 새싹을 내민 놈들입니다.

이 찰옥수수가 정선찰옥수수의 본령입니다. 

그렇게도 맛있다는 정선찰옥수수가 바로 이 옥수수입니다.

 

작년에 이 찰옥수수를 먹어보시고 그 맛이 입술에서 사라지지 않아

무작정 전화걸어 옥수수 보내달라고 해서 드셔보시고는,

둘이 먹다가 하나가 죽어도 모를 그 맛이 아닌 것같다고 하시는 분은 

정선찰옥수수 올강냉이를 드신 것입니다.

그래도 남보다 먼저 먹는다는 기쁨이 있고 

처음으로 드시는 탓에 그런대로 맛도 있더라는 말씀도 많이 듣습니다.

 

그건 그렇고 이제부터 확실하게 하모니카 불면 됩니다.

아직 시간이 있습니다.

그러나 단 열흘 뿐입니다.

열흘이 지나면 생애 전성기를 구가하던 정선찰옥수수도

맥을 못추고 마르기 시작합니다.

 

먹는 시기 늦으면 부드럽고 쫄깃쫄깃한 옥수수는 옛말

 

그래서 저는 택배가 시작되는 8월 3일을 기점으로

옥수수밭에서 왕창 가져와 산더미 같이 쌓아놓고

박스작업을 하려고 합니다.

 

전국으로 수백 박스를 보내려고 합니다.

물론 주문을 미리 받아야 되겠지만 말입니다.

 

주문은 두가지 방법으로 합니다.

쇼핑몰 주문을 하시던가

전화로 합니다.

 

가격도 싸지만 문제는 맛!!

 

1) 25개 1박스 15,000원(택배비 포함)

2) 50개 1박스 26,000원(택배비 포함)

3) 100개 1박스 47,000원(택배비 포함)

 

033-562-4977, 010-5631-3010

아리아리건강나라 약용식물관리사 최승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