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나무 팔면서 가장 많이 듣는 질문 3가지
1. 중국산이나 재배가 아니지요?
2. 노나무랑 비슷하다는데 그거는 아니지요?
3. 아리아리건강나라 제품 너무 싼데 왜 그렇지요?
내가 팔고 있는 벌나무는 중국산은 물론 아니다.
재배도 아니다.
아직은 정선의 깊은 산에서 채취한 자연산 벌나무 잔가지이다.
정선은 노나무가 희귀하다. 노나무와 벌나무를 혼동할 정도로
벌나무가 귀하지 않다.
문헌에 벌나무가 극히 희귀하여 멸종 단계에 이르렀다고 적혀 있지만
백두대간 약초의 고장 정선에서는 아직 제법 빵빵하다.
너무 싸서 이상하다고 한다.
비싸게 받아 돈 벌고 싶은 생각없다.
많은 분들이 벌나무라는 약용식물을 알게 되어
건강한 몸으로 회복되기를 바랄 뿐이다.
일단 많은 분들이 드셔보아야 그 효과를 입증할 수 있다.
아무리 좋은 약재라도 먹는 분이 없다면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
그리고 박리다매란 말이 있다.
이익이 적어도 많이 팔면 더 낫다는 말이다.
몸은 좀 더 고생을 하겠지만 말이다.
나는 몸을 더 고생시키는
박리다매가 체질에 맞다.
고행을 수련하는 법으로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사업 원칙으로 삼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