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하는 이웃 블로거 제임시김의 블로그에서)

은행나무는 은행나무과에 혼자만 존재한다

은행나무는 암수가 구분된 그루인데 은행나무는 인간이 등장하기 전부터

지구상에 존재 하면서도 변함없이 자신의 정채성을 지킨

이세상에 보기드문 우직한 존재이다

유교를 사랑한 우리의 선조들은 은행나무의 이러한 정신을 닮고 싶었을지도 모른다

우리가 사용하는 은행나무 이름은 중국 송나라 때부터 사용하였다

그전에는 잎이 오리발을 닮았다 하여 압각수(鴨脚樹)

열매는 손자대에 이르서야 열매가 열린다 하여 공손수(公孫樹)라 불렀다

송나라때 열매를 조공으로 바치면서 부터 사용한 은행나무는

열매가 작은 살구 모양을 닮았고

껍질을 벗긴 열매의 색깔이 은색이라 붙인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