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일에는 목적이 있습니다.
그렇지요?
그럼 우리가 벌나무를 심는 목적은 무엇일까요?
각자 처한 환경에 따라 다를 것입니다.
제가 벌나무를 심는 까닭은
첫째, 돈이 되기 때문입니다.
저는 아직 돈을 벌어야할 나이입니다.
자식 대학 보내고 결혼 시켜 주려면 벌어야 합니다.
노후도 준비해야 합니다.
많이 벌어야지요.
백번을 생각해 봤는데
벌나무 심으면 돈 되겠더라구요.
확신이 들었어요.
벌나무는 희귀종입니다. 남들이 많이 심지 않았거든요.
지금 초창기입니다. 선두 주자가 되는 셈이지요.
앞서 가는 자가 승리한다는 것은 불문가지입니다.
둘째, 묘목 관리가 쉽기 때문입니다.
묘목 심어놓고 풀만 관리해주면 알아서 잘 큽니다.
매년 밭 갈아엎고 다시 심을 필요없고
수확할 때까지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풀 매기도 힘들면 헛골에 부직포를 깔면 됩니다.
부직포에 깔린 풀이 무슨 힘이 있겠습니까?
햇빛도 못보고 그냥 죽어버리는 수밖에요.
셋째, 간 기능을 좋게 하는 최고의 약재이기 때문입니다.
가수가 노래 못하면 가수 아니고
배우가 연기 못하면 배우 아니듯
약재가 약성 없으면 나무토막에 불과합니다.
벌나무는 간 기능을 좋게 하는 최고의 약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수많은 임상사례가 널려 있고 수백편의 연구논문이 있습니다.
이 나라 최고 연구기관의 검증 자료도 있습니다.
땅이 있다면,
비어있는 땅이 있다면
그저 벌나무를 심어보세요.
심는 만큼 행복을 가져다 준다니까요.
두고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