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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출연, 약용식물관리사자격으로 처음 출연
제목 방송출연, 약용식물관리사자격으로 처음 출연
작성자 최승영 (ip:121.158.123.53)
  • 작성일 2009-09-06 00:55:33
  • 추천 추천 하기
  • 조회수 207
  • 평점 0점
 

 

진땀을 뺐다.

약용식물관리사 자격으로 처음 방송 인터뷰 한 날이다.

담당 피디 감독님이 편안하게 이끌어 주었는데도

몇 번이나 엔지를 냈다.

 

 

 

 

방송카메라 쳐다보면서 하는 말과

일상에서 쓰는 말은 달랐다.

 

같은 말 하면서도

방송은 완성된 하나의 문장을 요구하는 것이고

한치의 빈틈도 용납되지 않았다.

자판으로 말하면 오타는 허용되지 않는다.

 

 

 

 

나레이션과 진행을 맡은 정춘경 정선장터 공연 진행자는

참기름 바른 것처럼 매끈하게 방송을 진행했다.

엔지없이 깔끔하게 자신의 역할을 소화한다.

갑자기 위대해보인다.

방송이 이렇게 어려울 수가 있단 말인가. 

 

다시 하는 수 밖에 없다.

죄송합니다. 다시 해보겠습니다를 몇 번쯤 반복해야

다음 질문으로 넘어간다.

 

큐 사인이 떨어지면 금방 생각했던 것도

하얗게 날아가버린다.

아무 것도 생각나지 않는다.

 

세상에 첫술에 배부른 것이 어디 있으랴.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아니겠는가.

지금부터라도 방송멘트에 적합한 언어를 구사하고

방송을 적극 활용한다면 병가지상사가 될 것이다. 

 

 

 

존경하는 조문호 사진작가님과

오늘 수고해주신 이창주 감독님,

그리고 정선이 낳은 명진행자 정충경님과 함께

아라리촌에서 곤드레비빔밥 먹으면서

동동주 한잔했다.

 

 

오늘 촬영한 방송은

10월 말에 방영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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