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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영의 藥說

약용식물관리사인 최승영의 건강이야기,산골이야기,좋은시와좋은 글들을 모았습니다

대천바다 물 밀리듯 큰물이야 거꾸로 타는 은행나무야
제목 대천바다 물 밀리듯 큰물이야 거꾸로 타는 은행나무야
작성자 최승영 (ip:)
  • 작성일 2009-01-17 22:23:41
  • 추천 추천 하기
  • 조회수 225
  • 평점 0점
 

 

 

대천바다 물 밀리듯 큰물이야

거꾸로 타는 은행나무야

 

 

 그렇게 오는 사랑 있네
  첫눈에 반하는 불길 같은 거 말고
  사귈까 어쩔까 그런 재재한 거 말고
  보고 지고 그립고 자시고 할 것도 없이
  대천바다 물 밀리듯 솨아 솨아아아아
  온몸의 물길이 못 자국 하나 없이 둑방을 넘어

  진액 오른 황금빛 잎사귀들
  마지막 물기 몰아 천지사방 물 밀어가듯

  몸이 물처럼
  마음이 그렇게
  너의 영혼인 내 몸도 그렇게

 

  / 김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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