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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영의 藥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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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가리왕산에 가득 찬 마가목의 효능과 이용법
제목 정선 가리왕산에 가득 찬 마가목의 효능과 이용법
작성자 최승영 (ip:)
  • 작성일 2008-11-28 16: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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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목은 찬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는 높은 산꼭대기에서 자란다. 이 나무가 본래 춥고 메마른 땅을 좋아해서가 아니라 척박한 곳에서도 잘 자랄 수 있는 억센 생명력을 지닌 까닭에 높은 산꼭대기로 밀려난 비운의 나무다.

마가목은 잎지는 넓은 잎, 중간 키 나무로 수백 년 묵은 것이라고 해도 지름이 한 뼘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나무껍질은 갈라지지 않고 적갈색이며 약간 반질반질한 느낌이 든다. 잎은 아까시나무를 닮았으나 작은 잎들은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는 겹톱니를 이루고 있다. 꽃은 늦은 봄에서 초여름에 걸쳐서 하얗게 피고 가을철에 콩알만한 열매가 다발로 빨갛게 익는다.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는 마가목 술

요즈음에는 마가목을 가을철에 빨갛게 익는 열매와 단풍이 아름다워서 정원수나 가로수로 더러 심는다. 열매를 먹어 보면 시금털털한 맛이 입안에 가득 차는데 이 열매는 기침과 가래를 없애는 약으로 이름 높다. 산골에 사는 사람들은 이 열매를 주워서 술을 담근다. 35도 쯤 되는 증류주에 담가 6개월 쯤 두면 은은한 붉은 빛깔이 나는 술이 되는데 중풍, 기침, 위장병, 양기부족 등에 효험이 있다. 하루 3번 한 번에 소주잔으로 한 잔씩 마신다. 몸이 허약한 사람한테 특히 좋고 오래 먹으면 혈액순환이 잘 되고 근육과 뼈가 튼튼해지며 소변이 잘 나오고 변비가 없어지며 피로가 쉽게 풀리며 양기가 세어진다.

술을 마시지 못하는 사람이나 술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마가목 열매를 5시간 동안 술에 담갔다가 시루에 쪄서 말려 가루를 만든다. 이것을 밥숟갈로 하나씩(5그램) 하루 3번 더운 물과 함께 먹는다. 호흡기질환, 기관지염, 기침, 폐결핵, 천식 등에 매우 좋은 효과가 있다.

마가목 줄기나 잔가지 껍질로 술을 담글 수도 있는 데 역시 재료 분량의 3~4배 되는 증류주를 붓고 6개월에서 1년 동안 숙성시킨 다음 소주잔으로 한 잔씩 오래 복용한다. 류마티스 관절염, 신경통, 기침 등에 좋은 효력이 있다.


마가목은 높고 추운 산꼭대기 능선에서 주로 자란다. 특히 울릉도에는 마가목이 지천이라고 할 만큼 많다. 가을철에 울릉도의 성인봉을 오르다 보면 군데 군데 빨갛게 단풍이 든 나무는 모두 마가목이다. 마가목은 다른 나무보다 일찍 단풍이 들므로 멀리서 보아도 단번에 알아볼 수 있다. 울릉도에는 길 옆의 가로수를 모두 마가목으로 심을 만큼 흔하고 아름드리가 되어 매우 크게 자란다. 그만큼 울릉도의 땅이 기름지기 때문이다.


마가목을 한자로는 정공등(丁公藤)이라고 쓴다. 덩굴이 아닌 데도 등(藤)자가 붙은 것은 중국에는 우리나라의 마가목과 닮은 덩굴성 식물을 정공등이라고 부르기 때문이다. 마가목을 한자로 마아목(馬芽木)으로 쓰는 것이 옳다. 이밖에 화추(花楸), 백화화추(百華花楸), 산화추(山花楸), 마가목(馬家木) 등의 여러 이름이 있다. 이른 봄철 눈이 트려 할 때의 모습이 말의 이빨처럼 힘차게 솟아오른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또 줄기껍질이 말가죽을 닮았다고도 한다.




마가목 열매는 기침에 특효

마가목은 중풍, 고혈압, 위장병, 기침, 신경통, 류마티스관절염 등에 두루 좋은 효과가 있다.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맵다. 줄기를 꺾으면 특이한 향이 나는데 산 속에서 수도하는 사람들이나 절간의 스님들이 마가목 잔가지를 잘게 썰어서 차를 달여 마신다. 약간 매운 듯 하면서도 산뜻한 향이 일품이다.

마가목은 콩팥의 기능을 세게 하여 허리와 다리를 튼튼하게 하고 막힌 기혈을 풀어주며 손발이 마비된 것을 풀어주고 땀을 잘 나게 하며 종기와 염증을 낫게 하고 흰 머리칼을 까맣게 바꾸는 등의 효력이 있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풍증과 어혈을 낫게 하고 늙은이와 몸이 쇠약한 것을 보하고 성기능을 높이며 허리 힘과 다리의 맥을 세게 하며 흰 머리를 검게 한다고 적혔다.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평하다. 줄기와 껍질은 맛이 쓰고 성질은 차다. 기침을 멎게 하고 가래를 삭이며 비장을 튼튼하게 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한다. 만성 기관지염, 폐결핵, 수종 등을 치료한다. 폐를 튼튼하게 하고 진액을 늘린다. 위염, 위무력증, 비타민 A, C 결핍을 치료한다.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잠을 잘 자게 한다.


몇 해 전에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에서 123세로 돌아가신 김성술 할아버지는 침과 약으로 못 고치는 병이 없다고 할 만큼 많은 난치병자를 고친 분인데 젊었을 적에는 마가목으로 어떤 중풍이든지 고칠 수 있었다고 했다. 마가목으로 약술과 약엿을 만들어서 먹으면 몹시 심한 중풍이라도 반드시 낫는다는 것이다. 조선 조의 명의 이경화는 <광제비급(廣濟秘級)>이라는 책에서 마가목으로 술을 담가서 먹으면 서른 여섯 가지 중풍을 모두 고칠 수 있다고 하였다.


마가목 껍질을 약으로 쓸 때에는 겉 껍질을 긁어내어 버리고 속 껍질만을 잘게 썰어서 하루 30~40그램을 물 한 되에 붓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마신다. 뿌리껍질이나 잔가지를 껍질 대신 써도 된다.


마가목 기름을 내어 약으로 쓸 수도 있는 데 마가목 기름은 신경통, 관절염, 중풍 등에 뛰어난 치료효과가 있다. 마가목을 잘게 잘라서 오지항아리에 넣어서 엎어 놓고 그 위에 왕겨를 쏟아붓고 불을 붙여 태워서 기름을 얻는다. 이 기름 두 찻숟갈에 생수를 200밀리그램씩 타서 하루 세 번 마신다. 잘 낫지 않는 중풍과 관절염에 매우 좋은 효과가 있다.


가수나 선생님처럼 목을 많이 쓰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한테는 마가목 열매가 좋은 약이다. 목이 쉬거나 소리가 제대로 안 나올 때, 목에 가래가 끼었을 때 마가목 열매로 차를 달여서 먹거나 가루 내어 물에 타서 먹으면 곧 낫는다. 북한에서는 마가목 열매로 기침과 기관지질환을 치료하는 약을 만들어 시판하고 있으며 마가목 술도 꽤 널리 알려져 있다. 마가목 종류에는 마가목, 당마가목, 차빛당마가목, 서양마가목 등이 있으나 어느 것이나 같은 효능이 있다.




마가목을 이용한 치료법




① 기관지염, 기관지확장증: 기관지염이나 기관지확장증으로 인해 해수, 가래, 천식이 심할 때에는 마가목 열매 60그램과 감초 5그램에 물 400밀리리터를 붓고 2시간 동안 불렸다가 1번에 60밀리리터씩 하루 3번 먹는다. 열흘 쯤 복용하면 기침이 줄어들고 가래가 없어지며 가슴이 답답한 증상 같은 것이 없어져서 잠을 편안하게 잘 수 있다. 한 달에서 3개월 동안 복용하면 80퍼센트 이상이 효과를 본다. 마가목 껍질을 가루내어 한 번에 5그램씩 하루 3번 먹거나 물로 달여서 먹어도 같은 효과가 있다.



② 류마티스 관절염, 중풍: 마가목을 여름이나 가을철에 베어 지름 0.5센티미터~1센티미터, 길이 10센티미터로 잘라 오지항아리에 넣고 기름을 낸다. 마가목 기름 5~10그램을 같은 양의 따뜻한 물에 타서 하루 3번 밥 먹고 나서 먹는다. 위산과다로 인한 위염이나 위궤양이 있는 사람은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구토가 나는 사람은 적은 양에서부터 차츰 양을 늘려나가야 한다. 관절염과 중풍 치료에 효과가 매우 뛰어나다.




③ 위염: 마가목 열매 16그램, 산사 4그램, 백출 6그램, 목향 4그램, 건강 감초 각 1그램을 모두 섞어서 가루내어 알약을 만들어 한 번에 3그램씩 하루 3번 밥 먹기 30분 전에 먹는다. 15일쯤 지나면 증상이 완화되고 2~3개월이면 치유된다. 과산성 위염은 젊은 사람한테 많고 나이가 든 사람한테는 저산성 위염이 많다. 이 처방은 저산성 위염에 좋은 효험이 있다.




④ 정신분열증: 가을에 마가목 열매를 채취하여 물을 붓고 달여서 진하게 농축하여 하루 50그램을 3번에 나누어 4~7개월 동안 먹는다. 대개 4개월이 지나면 증상이 뚜렷하게 개선되고 6~7개월이면 치유된다. 마가목 열매는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잠을 잘 자게 하며 정신분열증을 치료하는 효능이 있다.




⑤ 습진: 마가목, 오갈피나무, 자작나무껍질, 인진쑥, 도꼬마리씨 각각 300그램에 물 10리터를 붓고 5리터가 될 때까지 달여 그 물을 한 번에 30밀리리터씩 하루 3번 먹고 그 물로 습진이 있는 부위를 씻는다. 온 몸에 습진이 있을 때는 달인 물을 욕조에 넣고 그 속에 들어가 목욕을 한다. 15~20분 목욕하고 20분 쉬기를 3~4번 반복한다. 하루 한 번씩 다 나을 때까지 한다. 이 방법으로 습진을 거의 100퍼센트 치유할 수 있다.




⑥ 유선염: 봄철에 마가목 껍질을 벗겨서 물을 적당히 붓고 오래 달여서 약엿을 만든 다음 기름종이에 3~4밀리미터 두께로 고르게 발라 2일에 한 번씩 갈아붙인다. 3~4번이면 염증이 없어지고 통증이 사라진다. 마가목은 염증을 삭이고 갖가지 균을 죽이는 작용이 있다.

(글/ 한국토종약초연구소 회장 최진규)


마가목는 장미과의 갈잎떨기나무이다. 약으로 사용할 때는 마가목과 당마가목의 나무껍질과 열매를 같이 사용한다. 생약명으로는 천산화추(天山花楸)라고도 부른다. 마가목의 나무껍질의 맛은 쓰고 성질은 차다. 열매는 달고 쓰며 평하다.

주로 폐결핵으로 인한 해수와 천식, 위염, 복통, 비타민 A 와 C 결핍증에 좋다. 흔히 무더운 여름철에 차로 달여 마시면 갈증이 그치고 더위를 이길 수 있다.


마가목에 관해서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서는 마가목의 열매를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마가목의 열매는 배나무과에 속하는 낙엽성 교목인 마가목과 털눈마가목 및 같은 속 식물의 익은 열매를 말린 것이다. 마가목은 우리 나라 중부 이남의 깊은 산에서 자라고 털눈마가목은 중부 이북의 깊은 산에서 자란다. 가을에 익은 열매를 따서 햇볕에 말린다. 가래를 삭이고 기침을 멈추며 협압을 낯추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한다. 기침하는 데와 고혈압병 초기에 쓴다. 또한 비타민C 가 들어 있으므로 괴혈병의 예방 치료에도 쓴다. 가루내어 한번에 10그램씩 하루 3번 먹는다."

또한 <동의학사전>에서는 마가목의 잔가지와 껍질에 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마가목 즉 정공등(丁公藤)은 배나무과에 속하는 낙엽성 교목인 마가목과 털눈마가목 및 같은 속 식물의 줄기 또는 가지를 말린 것이다. 마가목과 털눈마가목(당마가목)은 우리 나라 각지의 깊은 산에서 자란다.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다. 가래를 삭이고 기침을 멈추며 통증을 없앤다. 가래가 나오면서 기침하는 데, 관절통 등에 쓴다. 마가목껍질도 가래를 삭이고 기침을 멈추므로 마가목과 같은 적응증에 쓴다."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털눈마가목'에 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털눈마가목의 다른 이름은 당마가목이다. 식물은 잎지는 작은 큰키나무이다. 잎은 홀수 깃겹잎이고 쪽잎은 버들잎 모양인데 톱니가 있다. 봄철에 가지 끝에 흰색의 작은 꽃이 핀다. 각지의 깊은 산에서 자란다. 성분은 잎에 약 100mg%의 아스코르브산과 악 35mg%의 카로틴, 껍질에 6~7%의 타닌질, 마르지 않은 열매에 4~60%의 아스코르브산과 5~6mg%의 카로틴, L-소르비트, L-이디트, 아세트알데히드, L-소르보오스, 소르브산과 플라보노이드인 이소쿠에르시트린, 쿠에르시트린, 루틴, 스피레오시드, 쿠에르세틴, 시아니딘, 카페산, 쿠마르산이 있다. 같은 속 식물의 꽃에는 쿠에르세틴-3-글루코시드, 쿠에르세틴-3-소포로시드, 잎에는 페닐에틸아민이 있다.

작용은 열매에는 에스트로겐 활성이 있다. 응용은 열매는 여러 가지 비타민이 있어 괴혈병 치료에 쓴다. 특히 신선한 열매즙은 비타민 결핍증에 좋다. 민간에서는 열매를 땀내기약, 오줌내기약, 피멎이약으로 신석증과 방광질병, 콩팥염, 간질병, 치질에 쓴다. 또한 아픔멎이약으로 악성종양, 이아픔, 뼈마디아픔, 열병에 쓴다."

또한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 '마가목'에 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마가목 식물은 잎지는 작은 큰키나무이다. 잎은 홀수 깃겹잎이고 쪽잎은 긴 타원형인데 톱니가 있다. 꽃은 희고 이른 여름철에 핀다. 각지의 깊은 산에서 자란다. 성분은 열매에 비타민 C 160mg%, 플라보노?
絹? 150~229mg%, 카테킨 114~412mg%, 안토시안, B-카로틴 0.53~4.62mg%, B-카로틴-에폭시드, 크립토크산틴, 사과산 2.01~2.70%, 레몬산, 포도산, 호박산이 있다. 당분으로는 포도당 3.8%, 과당 4.3%, 사탕 0.7%, L-소르보오스, 소르비트가 있고 우르솔산과 타닌질 0.3%가 들어 있다. 아미노산은 236mg%로서 많이 들어 있는데 그의 조성은 시스틴, 시스테인, 리진, 히스티딘, 아르기닌, 아스파라긴산, 글리신, a-알라닌, 티로신으로 되어 있다. 이밖에 흔적의 정유와 K, Na, Ca, Mg염 등이 있다.

열매살의 쓴맛은 파라소르브산의 모노글루코시드(0.8%)에 의한 것이다. 카로틴 함량은 당근보다 높고 비타민 P 활성물질의 함량은 과일 가운데에서 높은 편이다. 씨에는 22%의 기름과 약간의 아미그달린이 있다. 잎에는 200mg%의 비타민 C와 플라보놀, 아스트라갈린, 히페로시드, 켐페롤-3-소포로시드, 쿠에르세틴-3-소포로시드, 이소쿠에르시트린이 있다.

응용은 민간에서는 열매를 괴혈병과 기침에 쓴다. 폐결핵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마가목 팅크는 껍질 150그램을 잘게 썰어 배출식(또는 담금식)추출법에 의하여 45퍼센트 알코올로 우려 추출액 1리터 를 만든다. 기침 가래약으로 한번에 3~5밀리리터씩 하루 3번 먹는다. 치료 효과가 뚜렷하지는 않다.

마가목 열매는 차를 만들어 괴혈병과 기타 비타민결핍증에 예방 치료약으로 쓴다. 여문 열매는 카로틴 원료, 풀색의 선열매는 사과산 원료로 쓴다."


마가목에 관해서 중국의 <본초도감>에서는 천산화추라고 부르는데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천산화추(天山花楸)의 기원은 장미과(Rosaceae)의 식물인 천산화추(天山花楸)(Sorbus tianshanica Rupr.)의 잔가지와 껍질, 열매이다. 형태는 낙엽성 소교목이며 높이는 3∼5m이다. 어린가지는 홍갈색이고 드물게 짧은 부드러운 털이 있다. 기수 우상 복엽이며, 소엽은 계란형태의 피침형이고 잎가장자리에는 예리한 톱니가 있다. 화서는 복산방화서인데 짧은 가지 끝에서 나며, 꽃받침통은 종모양이고, 꽃받침잎은 5장이며 삼각형이고, 꽃잎은 백색이고, 수술은 15∼20개이며, 암술대는 3∼5개이고 기부에는 흰색의 털이 밀생한다. 리과는 구형이고 선홍색이며 정단에 숙존하는 꽃받침이 있다. 분포는 고산의 계곡 혹은 숲가에서 자란다. 채취 및 제법은 여름과 가을에 열매를 따거나 어린가지와 껍질을 베어서 햇볕에 말린다.


성분은 껍질에는-hyperin. 열매-vitamin E, A, C , amygdalin. 이 들어 있다. 맛고 성질은 열매는 달고 쓰며 평하다. 어린가지와 껍질은 쓰고 차다. 효능은 청열이폐, 보비생진, 지해 작용을 한다. 주치는 폐결핵, 효천해수, 위염, 복통, vitamim A, C결핍증에 사용한다. 사용량은 하루 열매 15∼30그램, 잔가지나 껍질은 9∼15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황도연이 쓴 <방약합편>에서는 마가목을 '정공등'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정공등온치 신쇠 풍습비수급오자
(丁公藤溫治 腎衰 風濕痺嗽及烏髭)

마가목은 신허와 풍비 습비 기침 등을 낫게 하고 머리칼을 검게 하네.

일명 남등이라고도 한다."

마가목은 우리나라 각처 깊은 산 숲속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 종류로는 마가목, 당마가목, 흰털당마가목, 넓은잎당마가목, 차빛당마가목, 잔털마가목, 녹마가목, 왕털마가목, 함경북도 깊은 산 중턱에 나는 산마가목 등이 있다. 종류에 관계없이 모두 약으로 사용한다

 

 

마가목도 사람에 따라 입맛이 떨어지고 구토가 있으며, 변비를 호소하는 생약이다. 또 위장장애, 두통과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현기증이 있거나 빈혈인 사람은 삼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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