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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영의 藥說

약용식물관리사인 최승영의 건강이야기,산골이야기,좋은시와좋은 글들을 모았습니다

과로는 건강의 최대의 적
제목 과로는 건강의 최대의 적
작성자 최승영 (ip:)
  • 작성일 2008-11-08 18:10:02
  • 추천 추천 하기
  • 조회수 275
  • 평점 0점
 

아리아리건강나라 흑염소 농장의 운영책임자인 아버지가

과로로 몸져 누웠다.

 

겨울에 먹일 볏짚을 거두어 갈무리하는데 무리를 했기 때문이다.

내가 많이 거들어줘야 하는데 건강원에 주문이 밀려 농장일에 소홀히 했다.

 

 

 

 

가을은 깊어가고 겨울이 곧 닥칠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급했나보다.

아버지 논에 있는 볏집을 다 거두는 것은 물론

차로 운반하고 창고에 보관하는 것까지 혼자서 몽땅하셨다.

 

 

 

 

급기야 병이 나서 그만 누워버리고 말았다.

며칠째 식사를 못드시고 기진맥진해서 강릉현대아산병원에 모시고 갔다.

읍급실에가서 모든 검사를 마쳤는데 별로 이상한 징후는 없다고 한다.

 

그렇다면, 무엇일까.

과로, 그것이다.

과로는 건강의 최대의 적이다.

 

적어도 나이 마흔을 넘긴 이들은

과로를 정말 조심해야 한다.

 

 

 

 

자기 몸은 자기가 가장 잘 안다.

자신의 육체적, 정신적 힘을 넘어선다고 판단되면

일단 멈춰야 한다. 

과부하가 걸리면 이상이 오고 

잘못하면 다시는 일어설 수 없는 치명상을 입기도 한다. 

 

사랑하는 불로그들이여

부탁컨대, 과로를 무서워하시길.

 

 

 

염소아빠가 몸져 누웠는데

아는지 모르는지 염소는 잘도 먹는다.

 

오늘은 아버지 대신 내가 염소를 돌보았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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