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리랑제가 열리는 행사장에 있는데 전화가 울린다.
큰 소리로 전화를 받는다.
주위가 시끌벅쩍하여 말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
내일부터 열리는 아리랑제 준비로 모두들 정신이 없다.
정선아리랑제 축하공연 리허설도 하고
인형극 마지막 연습도 오늘한다.
" 아리랑제 기간에도 약 짭니까?"
엑기스달일 재료를 갖고 오시겠다고 한다.
도라지와 배를 가지고 와서 도라지배즙을 가공하려고 하는 것이다.
" 아리랑제 기간에는 제가 행사사진을 찍어야 합니다.
아리랑제가 끝나는 20일 날 가지고 오시면 안될까요"
물론 오케이다.
정선아리랑제 기간에 정선사진동우회는 향토사진전시회를 연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에 행사의 이모저모를 찍기도 하고
아리랑제에 참가한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사진을 찍어 무료로 드리는
행사도 한다.
오늘 향토사진전시장에 사진을 내다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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