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살이는 한방에서 당뇨병 치료에 사용되어 왔으며 최근 몇편의 논문에서도

당뇨병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췌장은 위장의 아래쪽 십이지장 옆에 위치하여 소화효소와 인슐린을 분비하는

베타세포와 글루카곤을 분비하는 알파세포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혈당이 높을 때는 인슐린이 분비되어 혈당을 내리는작용을 하고

혈당이 떨어졌을 때는 글루카곤이 분비되어 혈당을 올리는 작용을 하여

항상 일정한 혈중 포도당 농도를 유지시켜 줍니다.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소화효소에 의하여 포도당으로

바뀌고, 혈액 내로 들어가 산소와 함께 인체의 구석구석 각 세포에 운반되어

에너지로 변합니다.

포도당이 세포내로 들어가 에너지로 활용되는 과정을 연소작업에 비유하면,

화물차(인슐린)에 장작(포도당)과 불쏘시개(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불씨(효소),

산소를 싣고 장작을 태울 연소장(세포)에 도착하면

정문의 수위(세포막에 존재하는 인술린 수용체)가 문을 열어줍니다.

정문을 통과한 화물차는 내부의 연소현장(미토콘드리아)에서 산소와 불씨(효소)

불쏘시갤르 이용하여 장작에불을 붙여 불(에너지)를 얻는 것입니다.

이때 인슐린의 분비결핍으로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분비되어도 인슐린 기능과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든가, 또한 인슐린 수용체가 세포의문을 열어주지 않으면

포도당은 세포 내로 들어가지 못하고 혈관에 고혈당 상태에 머물러 있다가

소변으로 배설되고 맙니다.

제 1형 당뇨란 췌장의심각한 손상으로 인해 췌장의 베타세포가 파괴되어

인슐린의 분비가 되지 않거나, 분비량이 격감하여 혈당조절이 어려운 상태를 말합니다.

급성이며 주로 어린 나이에 많이 발생한다고 하여 소아형 당뇨라고도 하며

전제 당뇨인의 5%이하입니다. 전제 당뇨인의 90%이상이 제2형 당뇨이며,

주로 성인층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하여 성인형 당뇨라고도 합니다.

혈액 속의 포도당 농도가 올라가서 혈액이 탁해지면 혈액순환과 모든 신진대사가

장애를 일으킵니다. 이럴 때 혈액 속에 머물고 있는 당분을 빨리 소변으로 배출시켜

혈액을 묽게  해 주기 위하여 소변을 자주 보게 되며(다뇨), 이로 인한 수분 부족으로

물을 자주, 많이 마시게 됩니다. (다음) 배가 고프다는 것은 세포에 에너지가 부족하니

영양소를 빨리 보충해 달라는 신호인데, 포도당이 세포 내로 흡수되지 못하고,

소변으로 빠져나가므로 인해 계속 먹어도 배가 고픈 것입니다.(다식)

고혈당 상태가 계속되면 혈액순환 장애가 오며, 혈액으로부터 영양물질을 받아

대사기능을 하는 간장, 신장, 심장, 뇌 등 모든 기관에 고장을 일으켜 각종 합병증이 

오게 됩니다. 특히 상처가 있을 경우 면역력 결핌으로 인하여 잘 아물지 않으므로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 암을 이기는 겨우살이의 저자 박순봉, 유수현 박사님의 글 요약 정리함.